오선화 과거 발언 보니 "한국 여성 70%는 술집에서 일해"

입력 2014-04-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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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

(사진=SBS 방송화면)

오선화 다쿠쇼쿠대 교수(58, 일본명 고젠카)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막말을 퍼부으면서 그녀의 과거 발언도 화제다.

오선화씨는 1956년에 태어난 한국인으로 일본으로 귀화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그녀는 1983년 일본으로 건너가 우에노에 있는 한국클럽 '뉴태양'에서 접대부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동경 외국어대학원에 다니면서 '치맛바람'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비자발급까지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일본 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많은 한국 여성이 마침내 호스티스가 되어 프로 호스티스와 마찬가지로 부자 애인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한국 여성을 비하했다.

또 "믿기 어려운 숫자가 한국에는 많이 있다. 여성 취업 인구의 70% 이상을 술장사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 여성의 노동력이 술장사로 몰리는 현상은 한국이 여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또 무엇을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를 말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밖에 창씨개명과 위안부는 한국 사람이 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녀는 '쇼와사 20가지 논쟁'이라는 책에서는 "조선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기 때문에 중국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조선인들이 일본 국적을 가지는 이상 일본 이름을 갖고 싶다는 요청을 총독부에 여러번 했고 그 결과 창씨개명이 실시된 것이 쇼와 15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선화씨는 지난 21일 '왜 한일이 화해할 수 없는가'라는 주제로 후쿠오카에서 열린 강연자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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