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사표…감찰내용 외부 유출에 무게 실려

입력 2014-04-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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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조응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직 청와대 행정관들에 대한 감찰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22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조응천 비서관이 인생의 다른 길을 걷고자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재 청와대는 사표 수리 절차를 밟고 있다.

조응천 비서관은 '인생의 다른 길을 가겠다'고 사표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조응천 비서관은 사법시험 28회 출신으로 전 수원지검 공안부장을 거쳐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 민정수석실 소속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된후 1년여간 공직자 인사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관련업계는 최근 벌어졌던 전직 청와대 행정관들에 대한 감찰 내용의 언론 유출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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