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선수 ‘폭행 논란’ 박종환 감독, 성남 감독직 자진사퇴

입력 2014-04-22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종환 감독(사진=뉴시스)

소속팀 선수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축구 성남FC 박종환(76)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연합뉴스는 성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성남은 22일 "박 감독이 폭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 오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 경기 도중 경기 내용에 대한 불만으로 소속팀 선수인 김성준과 신인 김남건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진상 조사를 벌인 상태다.

구단은 지난 1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 박 감독을 배제했고 차후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던 바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이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징계가 아닌 차기 감독을 인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종환 감독은 지난해 12월 23일, 올시즌을 앞두고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한 성남FC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하지만 단 8경기만에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감독직을 사퇴해 불과 4개월만에 지휘봉을 내려놓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47,000
    • +0.14%
    • 이더리움
    • 4,300,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5.19%
    • 리플
    • 613
    • +1.83%
    • 솔라나
    • 199,200
    • +4.51%
    • 에이다
    • 525
    • +5.42%
    • 이오스
    • 730
    • +3.84%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16%
    • 체인링크
    • 18,650
    • +5.61%
    • 샌드박스
    • 41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