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그래픽인증 방식 발굴 위해 디멘터와 ‘맞손’

입력 2014-04-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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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인증 전문업체 ‘디멘터’와 전자결제 시장의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공인인증서 규제가 풀리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추가 인증 수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양사는 보유 중인 전자결제ㆍ인증서비스 관련 자원을 활용,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 서비스와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Paynow)’를 통해 10만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나우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초 1회 등록해 둔 결제 수단으로 액티브X 없이 30만원 미만까지 보안 로그인과 일회용 패스워드(OTP)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디멘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대체 인증 수단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디멘터가 제공하고 있는 그래픽 인증 서비스를 페이나우에 적용키로 했다. 디멘터의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 인증을 하는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의 강력한 보안성을 지닌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과 파밍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혜미 모바일월렛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결제 서비스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디멘터와 협력하여 LG유플러스의 독자적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안전한 결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신규 인증방법 발굴과 확산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그래픽 인증을 포함한 몇 종의 독자적 신규 인증방법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인증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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