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메이드 인 코리아’로 페루 공략한다

입력 2014-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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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페루 리마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소비자드들이 '더클래식' 콤비냉장고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페루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휴양지 바랑코에서 ‘2014년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페루 시장에서 전체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가전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루의 양대 백화점인 ‘사가’, ‘리플레이’, 최대 가전 양판점 ‘루비’를 비롯해 페루 가전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언론사 및 정부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과 현지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등 총 40여개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페루 시장 맞춤공략을 위해 ‘망꼬라’ 냉장고와 ‘마추픽추’ 세탁기를 소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질이 나쁜 페루 시장을 겨냥해 워터펌프를 냉장한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 ‘망꼬라(MANCORA)’는 기존 디스펜서 냉장고와 달리 정수된 물을 공급받기 위한 별도의 외부 호스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망꼬라는 페루 북쪽 가장 깨끗한 바다를 뜻한다. 함께 선보인 ‘마추피추’ 세탁기는 페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잉카 유적지인 ‘마추피추(Machu Picchu)’ 문양을 세탁기 도어에 적용했다.

페루 시장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동부대우전자는 전 제품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메이드 인 코리아’ 콘셉트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 등을 선보여 한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페루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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