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롯데계열 현대정보기술, 4년간 수익 내리막 길…잠식률 32.2%

입력 2014-04-21 08:00 수정 2014-04-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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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2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중목돋보기] 롯데그룹 전산통합서비스(SI) 계열사인 현대정보기술이 롯데가(家)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캐피탈로부터 다년간 지속적으로 자금수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32.2%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롯데캐피탈로부터 자금을 수혈받고 있다.

그 결과, 작년 말 현재 현대정보기술이 롯데캐피탈에 상환해야 할 단기차입금은 50억원, 단기사채는 200억원 이른다.

이는 2013년 말 현재 현대정보기술 자기자본대비(341억1600만원) 무려 14.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100을 기준으로 그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구조와 수익성 등이 탄탄하다고 평가되는 차입금의존도는 187.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현대정보기술에 대한 자금지원은 롯데그룹 계열회사인 롯데캐피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최근 4년간 현대정보기술 당기순이익은 2010년 96억6400만원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011년에는 3억790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50억2400만원, 151억2700만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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