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각료, 또 야스쿠니 참배… 정부 “약속 정면배치”

입력 2014-04-20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20일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일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이웃국가들과의 우호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외교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지난 12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에 이어 후루야 위원장이 또다시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는 지난달 14일 ‘아베 내각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아베 일본 총리의 약속에 정면 배치된다”면서 “국제여론에 도전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치인, 특히 정부 각료들은 잘못된 역사인식과 역사 퇴행적 언행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고 주변국들과의 선린 우호 관계를 심각히 훼손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8,000
    • -0.17%
    • 이더리움
    • 3,217,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6%
    • 리플
    • 726
    • -9.93%
    • 솔라나
    • 191,100
    • -3.24%
    • 에이다
    • 467
    • -2.91%
    • 이오스
    • 633
    • -2.1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490
    • -3.27%
    • 샌드박스
    • 331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