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쏘렌토 유럽 공략 시승회 개최

입력 2006-05-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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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글로벌 프리미엄 SUV로 새롭게 태어난 뉴쏘렌토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신차 붐 조성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에서 유럽 21개국 자동차전문기자단 200명을 초청해 뉴쏘렌토의 대규모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21개국 유력언론매체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뉴쏘렌토 시승단은 “뉴쏘렌토는 승용차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과 디젤엔진 특유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모두 갖췄다"며 "역동적 외관과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인상적이었다”고 시승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43만대 이상이 해외로 수출된 쏘렌토는 전세계에 기아 SUV의 우수성을 알린 기아차의 대표차종 중 하나다.

쏘렌토는 2004년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로부터 ‘최고의 SUV(Best SUV Value)’로 선정됐고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 자동차조사기관인 JD파워의 영국 자동차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 별 다섯을 획득하여 ‘최고 SUV’로 평가받는 등 국내외에서 성능과 품질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뉴쏘렌토, 뉴카렌스, 로체 등 신차를 잇달아 유럽시장에 출시하여 34만6천대를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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