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 원정서 7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3승 눈 앞(8회말 종료 현재 다저스 2-0 리드)

입력 2014-04-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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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째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회까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8회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112개.

류현진은 6회와 7회를 제외하면 매회 안타 혹은 볼넷 등을 내주며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연타나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는 노련한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고 삼진도 2개를 곁들이며 뛰어난 피칭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회 2사 후 볼넷과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8번 페데로비치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터너의 2루타와 4번타자 곤잘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2-0을 만들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현재 다저스와 샌프란스시코간의 경기는 8회가 종료된 상황으로 다저스는 여전히 2-0으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의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57점에서 1.93까지 떨어뜨렸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3승째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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