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성장률 ·실적 호재에 3주만에 최대폭 상승

입력 2014-04-1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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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300지수 1.57% ↑... 17일 우크라이나 사태 4자회담 예정

유럽증시가 16일(현지시간) 3주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성장률이 기대 이상을 기록한데다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65% 상승한 6584.1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 지수는 1.57% 상승한 9,317.82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4405.66으로 1.39% 올랐다.

범유럽 Stoxx50지수는 3137.33으로 1.48%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분기 GDP성장률이 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7.7%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나 예상치인 7.3%는 넘어서는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런던증시에서 영국 최대 소매업체 테스코가 지난 2월 마감한 회계연도에 33억2000만 파운드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뒤 2.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32억3000만 파운드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 농업기업인 신젠타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스위스증시에서 2.3% 상승했다.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1분기 투자은행사업 부문의 34% 감소했다고 밝혀 주가는 1.7% 빠졌다.

유럽 최대 반도체장비업체 ASML은 현분기 매출이 16억 유로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뒤 5.6%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4자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고조되는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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