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TV 데이터 방송시대 문 연다

입력 2006-05-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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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5일 업계 최초로 ACAP 표준의 양방향 데이터 방송 DLP TV (모델명:SVP-56K3HD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이란 미국과 우리 나라가 채택한 데이터 방송 표준으로 국내의 경우 6월 초부터 각 방송사별로 본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양방향 데이터 방송 DLP TV는 TV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즐길 수 있어, PC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도 누구나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을 기다릴 필요없이 TV 시청 중에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는 정보(날씨, 교통, 주요 뉴스 등의 필수 정보)를 즉시 실시간으로 24시간 내내 확인이 가능함은 물론 방송에서 실시하는 퀴즈나 투표를 리모콘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드라마 줄거리, 제작 정보 등)를 받을 수 있고, 특히 월드컵 경기 시청 중 해설자들의 정보 제공 없이도 선수들의 프로필 및 각종 경기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월드컵 시청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양방향 데이터 방송 DLP TV는 화질 면에서 기존에 빨강/녹색/파랑(RGB)였던 컬러휠에 노랑과 하늘색을 추가하여 기존 대비 색 표현력을 40% 향상시켰고, 밝기를 30% 개선해 더욱 밝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했다.

또한 '게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대화면의 현실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면의 몰입도를 강조하기 위해 LCD TV 등에 적용해왔던 히든 스피커(Hidden Speaker)를 채용하고, '절제미'를 강조하기위해 미니멀리즘 디자인 적용과 함께 평판 TV 느낌의 슬림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신상흥 전무는 "삼성전자는 데이터 방송용 디지털 TV나 셋톱박스가 전무한 국내 시장에서 양방향 데이터 방송 DLP TV를 처음 출시함으로써, 기술력 과시는 물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TV 시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앞선 디지털 TV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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