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3명 사망·368명 구조…106명 ‘불명’

입력 2014-04-16 13:52 수정 2014-04-16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인원 가운데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탄 승객들 가운데 상당수의 구조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4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1시10분 현재 368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세월호에 탑승했던 여성 승무원 박지영(27·여·경기도 시흥)씨가 치료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47분께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된 남성 1명이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3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0대로 추정되고 있다.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한 가운데 10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승객 대부분 바다로 뛰어내렸지만 일부 사무종사자의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발생시간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명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해양사고위기대응 경보등급을 가장 높은 단계인‘심각’으로 발령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세월호에서 벙커C유 120킬로리터, 경유 50킬로리터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6,000
    • +0.75%
    • 이더리움
    • 3,29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0.05%
    • 리플
    • 722
    • +0.84%
    • 솔라나
    • 196,200
    • +1.76%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72%
    • 체인링크
    • 15,170
    • -0.78%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