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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백현이 “팬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하자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앤비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이다.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한 가사와 엑소의 차별화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멤버 수호는 “‘중독’은 너무 달콤한 약을 과다복용한 것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컴백쇼를 마치며 멤버 수호는 “준비 기간 동안 엑소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엑소-K와 엑소-M으로 나뉘어 활동하지만 스페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5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로 여러분을 만나겠다”고 밝혀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엑소는 이번 미니앨범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활동을 펼친다. 엑소-K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엑소-M은 19일 중국 컴백 기자회견과 더불어 중국 최초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