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EXO’(엑소)가 대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로 성공적으로 컴백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EXO는 삼성뮤직과의 협업으로 EXO 2nd 미니앨범(타이틀곡‘중독’) 컴백 쇼케이스 진행, 총 내외국인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세계 생중계로 급이 다른 무대를 보였다”며 “최근 대기업과 유명 한류 스타간 상호 기업간의 ‘협업’ 이벤트로 진화 중인데 기획사는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받음과 동시에 글로벌 노출도를 넓힐 수 있어 win-win 전략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EXO의 경우 한·중 활동 병행 및 데뷔 후 첫 콘서트까지 예정돼 있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시현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EXO는 최근 일본 팬미팅에서 10만명을 동원하고 국내와 중국에서 컴백해 앨범을 발표한 후 오는 5월24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며 “EXO는 2014년 한 해, 앨범, 음원, 콘서트, MD, 매니지먼트 등 전 사업뿐 아니라, 국내와 일본, 중국 등 전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