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서 교전 벌어져…최소 4명 이상 사망

입력 2014-04-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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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 세력이 주요 관공서 건물을 장악한 가운데 정부군이 대테러 작전에 돌입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양측이 동부 도네츠크주 북쪽 크라마토르스크시 인근 군용비행장에서 교전을 벌여 분리주의 의용대원 네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러시아 뉴스전문 방송 라시야24는 당시 교전으로 4~1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라디오 방송 코메르산트FM은 사망자가 11명에 이른다고 전했으며 우크라이나 우엔엔통신은 사망자가 수십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사상자 발생 이후 의용대가 후퇴해 우크라이나군이 비행장을 장악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이 비행장에 60여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 병력 500명과 20대의 장갑차, 2대의 헬기 등이 동부의 다른 도시 슬라뱐스크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탈리 야레마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는 “러시아 공수부대 45연대가 슬라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등 동부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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