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프로', 관객 평가 엇갈려…"여진구 때문에 본다?"

입력 2014-04-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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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사진 = '백프로' 공식 페이스북

영화 '백프로'에 대한 네티즌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16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화 '백프로' 리뷰가 올라오고 있다.

한 블로거는 자신의 게시판에 "처음에는 옛날 영화같았는데, 여진구가 나오는걸 보고 단편드라마 혹은 성장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마지막이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이 짠했는데, 유쾌하게 본 영화"라며 영화 '백프로'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또 다른 블로거는 "시사회 티켓 손에 쥐었을 때는 정말 기뻤는데, 영화 보고 약간 실망"했다며 "동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누가 누군지 구분도 안 갔다"고 전했다. 또 그는 "통영이 정말 아름다운 섬인데도, 그 절경을 담아내지 못한 것도 아쉽다"며 "백프로가 벙어리가 된 설정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영화 '백프로'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많은 네티즌은 재미있는 요소와 실망스러운 요소를 서로 공유하며 온라인 상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한편, 영화 '백프로'는 목소리를 잃고 선수생활을 마감한 천재 프로골퍼 백프로(윤시윤 분)이 전교생이 6명인 섬마을 학교에서 체육 선생님으로 남게되면서 섬마을 최고 악동 병주(여진구 분)와의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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