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과 공개 연애중인 배우 천이슬이 혈액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아다.
오는 16일에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빈혈과 백혈병은 물론 한국인의 사망률을 높이는 뇌혈관, 심혈관 질환까지 만병의 근원이 되는 혈액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혈액이 탁해지면 발생하는 대표 질환들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혈액 건강을 지키는 생활 상식부터 깨끗한 혈액을 만드는 음식들까지 혈액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혈액 건강 상태를 알아봤는데 출연자들 중 가장 어린 배우 천이슬이 현재 나이에 비해 다소 높은 혈관 나이를 진단 받은 것.
천이슬은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서 밖에 나가면 밥보다도 면 요리를 자주 먹는다”며 불규칙한 식습관을 털어놓았다.
또한 혈액 오염 증상에 얘기를 나누던 중 천이슬은 “평소에도 혈액순환이 잘 안돼 손발이 차고,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연한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천이슬의 경우 혈액을 수축, 이완시키는 미네랄의 평형이 깨져 나타나는 혈액 순환 장애 요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 체질적으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지질 수치가 높아 심근경색, 협심증 등 혈액관련 질병이 쉽게 올 수 있으므로 오메가3, 엽산, 비타민 등 채소 위주의 음식들을 섭취를 통해 평소에 혈액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천이슬의 혈액 건강 관리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이혜정, 김숙, 하춘화, 김지현, 홍경민, 김영철, 더원, 천이슬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는 16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KBS2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