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이 다음달 서울에서 만나 기후 문제에 대응할 기후재원 조성 방안을 협의한다.
기획재정부는 G20 회원국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후재원 스터디그룹(CFSG) 사전회의에서 오는 5월 22∼23일 서울에서 CFSG 1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G20은 올해 두차례 CFSG 회의를 개최해 재원 마련과 관련된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1차 회의는 우리나라의 요청에 따라 5월 18∼2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GCF 이사회와 연계해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정부는 앞으로 G20에서 GCF 재원조성 등 기후재원 논의를 촉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