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외 성장 정체…‘목표가↓’-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04-15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와 중국에서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1만원에서 9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2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국내 제과 부문에서 지난 1월 27일 내수 제품 가격 인상 후 소비 저항이 나타나면서 외형 성장률이 기대치보다 낮아 영업이익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중국사업 성장 정체도 겹쳤다”며 “중국 제과 부문의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산업 성장률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리온도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내 제과 수요 저항 마무리, 중국 심양공장 가동 본격화와 광저우 공장 생산라인 확장에 따른 전통 채널 침투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2분기에 성장률 재개를 확인하기 전까지 뚜렷한 실적 호재나 주가 상승 촉매제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00,000
    • -2.05%
    • 이더리움
    • 3,114,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12,300
    • -1.32%
    • 리플
    • 718
    • -0.97%
    • 솔라나
    • 173,300
    • -0.29%
    • 에이다
    • 437
    • +0.92%
    • 이오스
    • 634
    • +1.6%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67%
    • 체인링크
    • 13,550
    • +1.12%
    • 샌드박스
    • 32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