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김준식 삼성전자 부사장 “반도체 피해자 보상안, 입장 곧 밝히겠다”

입력 2014-04-14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식 삼성전자 부사장은 14일 “반도체 백혈병 가족 측의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경영진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자의 공식 사과와 제3의 중재기관을 통한 보상안 마련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다음은 김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경영진은 어느정도 선인가.

▲아직은 누구라고 얘기하지 못하겠다.

-검토가 긍정적 검토란 의미인가.

▲우리도 이 사안에 대해서 유가족이나 관련된 분 등의 치유를 하고, 빨리 해결하려는 게 근본적인 입장이다.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했는데. 미리 알려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심상정) 의원 쪽에서 11일에 접수해왔고, 저희도 최대한 예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검토 기간은 얼마나.

▲날짜는 확답을 못하겠다.

-공식적으로 의견을 낸 게 처음인가?

▲그 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서 만나봤는데(의견을 냈다는 의미) 그 동안 (삼성전자도) 여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보상도 이뤄졌다.

-삼성전자에서 일했다는 것만으로 사망원인을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인가?

▲바로 확답 해줄 수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74,000
    • +2.01%
    • 이더리움
    • 4,241,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5.84%
    • 리플
    • 611
    • +7.19%
    • 솔라나
    • 192,300
    • +9.14%
    • 에이다
    • 500
    • +8.23%
    • 이오스
    • 690
    • +6.32%
    • 트론
    • 182
    • +4%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08%
    • 체인링크
    • 17,560
    • +8.33%
    • 샌드박스
    • 403
    • +1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