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틸트형 방수 카메라 출시 “물 속에서도 셀카 찍는다”

입력 2014-04-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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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세계 최초로 틸트형 액정을 탑재한 방수 카메라 ‘STYLUS TG-850’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인 이 제품은 수중 10m에서의 완전 방수 기능은 물론,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TG 시리즈 최초로 틸트형 LCD를 탑재해 피사체 확인이 어려웠던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로우 앵글을 활용하면 물 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반 수면, 또는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후면 LCD를 활용해 물 속에서도 셀카 촬영을 할 수 있다.

1600만 화소의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통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며, 렌즈는 35mm 환산 21-105mm 광학 5배 줌 렌즈로 광각 영역이 대폭 강화됐다. 21mm의 초광각 렌즈는 좁은 공간에서도 셀카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단체 사진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단 1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슈퍼 매크로 기능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파노라마 기능 △ISO 최고 감도 6400 지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슬로 모션으로 보여주는 하이-스피드 무비 기능이 지원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실버 세 종류로 오는 4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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