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게임’ 플랫폼 전략 발표…무심사에 수수료 20%

입력 2014-04-10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의 폐쇄형 SNS ‘밴드’가 게임 플랫폼 서비스 경쟁을 시작한다.

캠프모바일은 게임 플랫폼 ‘밴드 게임'을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밴드게임의 입점은 심사를 거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30%였던 기존 플랫폼 수수료를 20%로 낮춰 게임 개발사에 보다 많은 수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밴드의 게임 플랫폼을 ‘많은 사용자’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적절한 수익’을 보상받아 서비스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후렴구도 ‘플레이 위드밴드’(Play with BAND)로 붙여 동반 성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육성하기 위해 밴드 게임에서 1년이 경과된 게임에 대해서는 플랫폼 수익의 1/4에 해당하는 5%의 수익을 게임인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밴드에서 초기 이용자 모객을 위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첫 입점 게임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드래곤프렌즈’, 라쿤소프트의 ‘퍼즐푸’, 위메이드의 ‘퍼즐이냥’과 ‘아크스피어’ 등 10종이다.

캠프모바일의 이람 공동대표는 “게시판이나 사진첩 공유가 모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게임 역시 모임을 돈독하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생각으로 밴드게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종만 공동대표도 “후발 주자로서 이용자와 게임사에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밴드게임이 지향하는 목표로 삼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41,000
    • -3.8%
    • 이더리움
    • 4,139,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442,900
    • -6.15%
    • 리플
    • 596
    • -4.79%
    • 솔라나
    • 188,500
    • -5.23%
    • 에이다
    • 494
    • -5%
    • 이오스
    • 696
    • -5.43%
    • 트론
    • 178
    • -2.73%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3.78%
    • 체인링크
    • 17,790
    • -2.79%
    • 샌드박스
    • 402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