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입양아 펠르랭 장관, 프랑스 통상관광 국무장관 임명

입력 2014-04-10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계 펠르랭 장관

(사진=뉴시스)

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41·한국명 김종숙·사진)이 프랑스에서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임명됐다.

AFP통신은 9일(현지시간) 펠르랭 장관이 외국과의 통상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국무장관은 장관보다 한 단계 급이 낮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장관급으로 분류되고 이에 준하는 대우도 받는다.

2012년부터 2년가량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으로 일한 펠르랭은 이달 초 개각 때 교체됐다.

펠르랭 장관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다. 16세 때 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하고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등 최고 명문학교들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해 3월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부 장관 자격으로 한국을 찾기도 했다.

한국계 펠르랭 장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계 펠르랭 장관, 결혼은 했을라나?" "한국계 펠르랭 장관, 패션 센스 돋보이시는 분" "한국계 펠르랭 장관은 입양아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성공한 경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8,000
    • +1.67%
    • 이더리움
    • 3,27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1.34%
    • 리플
    • 720
    • +2.27%
    • 솔라나
    • 194,900
    • +3.51%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88%
    • 체인링크
    • 15,340
    • +3.3%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