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기술적 반등 외국인은 매도 유지...1372.29P(7.14P↓)

입력 2006-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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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반등하며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14(0.52%)포인트 오른 1372.29를 기록했다.

장 중 1340선까지 밀리던 지수는 일본은행의 제로금리 정책 유지로 긴축우려가 약화되면서 일본증시가 상승반전 했다는 것에 동조를 이뤘다.

외국인은 팔자를 유지하며 4683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6억원, 1450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투신이 전일에 이어 1652억원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도 23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줄어든 2억8590만주, 거래대금은 3조3880억원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전일의 낙폭을 만회했다. 특히 지수의 반등으로 증권업종이 2.32% 상승했으며, 건설업도 2.09% 상승했다. 유통업, 운수장비, 기계, 서비스업종도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과 보험,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효과를 누리지 못하며 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은행은 이사회를 통한 외환은행 인수 승인으로 상승 반전하며 0.12% 상승했다. 외환은행도 1.65% 상승. 한국전력과 SK텔레콤,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하락한 반면 포스코, LG필립스LCD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KT&G가 아이칸 연합이 추가적으로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3.17% 상승했으며, 전일 인수·합병(M&A)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오전까지 강세를 보이던 현대상선은 3.36% 반락했다.

정영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단기 낙폭 과대로 따른 기술적 반등 정도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며 "2·4분기에 코스피지수는 1300~1400선 안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팀장은 "글로벌 인플레 우려와 미국, 일본, 유럽 등 G3의 중앙은행의 시각에 따른 원·엔 환율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 주식형 펀드의 자금 출입동향 등의 변수에 따라 시장 조정의 기간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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