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열흘째 매수에 상승…삼성電 실적도 '무난'

입력 2014-04-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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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199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3포인트(0.17%) 오른 1993.03에 장를 마쳤다.

밤 사이 코스피 지수는 인터넷과 바이오업종의 약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 역시 약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0거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8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홀로 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종이 3% 넘게 올랐다. 증권(1.45%), 섬유의복(0.82%), 의료정밀(0.45%), 운송장비(0.44%), 금융업(0.41%), 철강금속(0.31%)도 상승했다.

반면 은행(1.14%), 음식료품(0.78%), 운수창고(0.72%), 기계(0.63%), 종이목재(0.37%), 의약품(0.29%)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SK텔레콤이 2% 넘게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1.15%), LG화학(0.99%), POSCO(0.83%)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0.21% 내린 139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0.68%), 한국전력(-0.4%)등도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결정한 KT가 6.84% 급등했으며 미국 생산광구 두 곳의 지분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1484만주, 거래대금은 3조7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7개 종목이 올랐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99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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