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 윈도우XP 지원 연장 위해 96억 썼다…우리는?

입력 2014-04-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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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XP 지원 종료

▲사진=SGA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4월8일부터 윈도우XP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면서 세계 각국 정부도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윈도우XP 지원 연장을 위해 550만 파운드(약 97억원)를 지불한다.

영국 정부는 정부 조달 서비스 담당 기관인 CCS(Crown Commercial Service)에서 관장 하에 마이크로소프트에 554만 8000유로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윈도우XP와 오피스 2003, 익스체인지 2003에 대한 치명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2015년 4월 8일까지 제공받게 됐다.

이로써 영국의 각 공공기관들은 윈도우XP를 다른 운영체제로 바꾸는 데에 시간적인 여유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기관은 오는 2015년 4월까지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CCS는 정부의 구매 주체를 단일화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설립된 부서로 공공기관이 공급업체와 개별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경우와 비교해 수백만 파운드를 절감하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행정기관의 보안문제에 대응할 '행정기관 윈도우XP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상황실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해 차단하고, 위협 상황을 전파해 행정기관의 보안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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