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순해졌다” 보해, 17.5도 소주 ‘아홉시반’ 출시

입력 2014-04-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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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가 주도수를 17.5도로 낮추는 대신 용량을 15㎖ 늘린 375㎖의 신제품 소주 ‘아홉시반’을 출시한다.

‘아홉시반’은 특허 받은 ‘고품질 증류원액 제조 공법’을 적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향미를 조절했고 주조 용수에 녹아 있는 나트륨마저 제거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제품 원수도 전라도 노령산맥에 위치한 약수의 고장인 장성읍 영천리의 지하 253m 청정 석간수(바위 틈에서 나오는 샘물)를 사용했다. 여기에 천연식물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와 식물성 단백질 토마틴을 함유하고, 고급 보드카에 사용되는 최고 품질인 네덜란드산 활성탄으로 정제해 깨끗함을 더했다.

디자인도 획기적이다. 소주 제품하면 떠올리는 녹색 병을 버리고, 조지아 그린 컬러를 사용해, 보는 ‘미감(美感)’뿐 아니라 혀 끝의 ‘미감(味感)’까지 고려했다.

아홉시반 이라는 제품 명도 눈길을 끈다. 언제 어디서나 소주 ‘아홉시반’이 놓여진 곳에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아홉시반은 도수와 용량, 디자인과 네이밍 등에서 소주제품에 대한 기존 인식을 탈피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가장 대중적인 주류인 소주가 그 동안 획일화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제한해 왔다면, 아홉시반은 도수 파괴와 더불어, 용량을 늘리고, 그에 따른 병 디자인까지 변화를 줘, 소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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