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지오반니에 값진 승리…"기쁜 마음보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

입력 2014-04-07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드FC 권아솔, 지오반니 디니즈

▲사진 = 로드FC KOREA 3

권아솔(27ㆍ프리)이 '로드FC KOREA 3'에서 지오반니 디니즈를 상대로 서브미션승을 따냈다.

권아솔은 6일 서울시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KOREA 3'에 출전해 지오반니 디니즈에게 3라운드 2분 47초 만에 승을 거뒀다.

권아솔은 시작 전부터 계체량 실패라는최악의 상황에서 많은 마음 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상대측이 대회가 시작되는 저녁 8시 전까지 78kg를 넘지 않으면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정확히 77.8kg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권아솔은 UFC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의 타격코치인 지오반니 디니즈를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특히 2라운드 난타전 도중 레프트 훅에 이은 니킥 컴비네이션이 큰 충격을 입혔고 3라운드에는 상대의 턱에 정확히 펀치를 적중시킨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권아솔은 "너무 힘든 상대를 만났는데, 지금 사실 기쁜 마음 보다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약속을 여겼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허락해 준 상대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너무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로드FC 권아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드FC 권아솔, 당신이 승리자입니다", "로드FC 권아솔, 권아솔도 지오반니도 최고다", "로드FC 권아솔, 당당하게 승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3,000
    • +1.7%
    • 이더리움
    • 3,249,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1.09%
    • 리플
    • 716
    • +1.27%
    • 솔라나
    • 192,500
    • +3.94%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2.57%
    • 체인링크
    • 14,990
    • +3.67%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