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수급악화로 외인 매도...178.50(4.50P↓)

입력 2006-05-16 15:49 수정 2006-05-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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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시장 악화에 따라 선물시장도 2.4%이상 하락하며 170선으로 밀려났다.

16일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2.46%(4.50P) 떨어진 178.50으로 마감, 60일 이동평균선(179.16)을 밑돌았다.

시장 상황이 악화됐으나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호전되며 선물시장은 나름대로의 급락이 과도했다는 우려를 표출하며 저항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종가베이시스는 -0.50으로 백워데이션을 나타냈으나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8콘탱고로 전일보다 호전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4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 802억원 순매도를 보였으나 비차익으로 850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개인은 796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2547계약 매수우위였으나 외국인은 3357계약 순매도로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하락에 베팅했다.

거래량은 22만7422계약으로 5만6325계약 늘어났고 미결제약정은 5175계약 증가한 9만9620계약을 나타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이 지난 이틀간 급락을 이끌었으나 오늘은 현물시장의 수급악화로 하락했다"며 "외국인의 공격적 현물매도가 빨리 잦아들지 않는다면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을 자극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가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오고 이는 또다시 기관의 손절매로 이어질 경우 시장에는 엄청난 충격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경우가 지난 2004년 4월 중국 원저바우 총리의 위안화 절상 발언 직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나름대로 급락이 과도했다는 데 선물시장이 저항하고 있으나 현물시장이 추가하락할 경우 선물시장도 추격 매도로 대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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