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벌금 50억원 납부 대국민 사과 "심려끼쳐 죄송, 전재산 팔아 미납 벌금 해결하겠다"

입력 2014-04-04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재호 벌금 50억원

▲사진 = 뉴시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은 4일 "현금화할 수 있는 재산을 모두 팔아서라도 벌금 미납을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재호 전 회장은 이날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벌금 납부 계획을 설명했다.

허재호 전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어제 대주 계열사에 대한 개인 대여금 채권이 회수돼 49억5000만원을 납부했다"며 "안식구(사실혼 관계 부인)도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의 즉시 매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또 허재호 전 회장은 "가족 모두 합심해서 나머지 벌금을 다 내겠다"며 "매각 전에라도 가족의 지분 전부를 담보로 15억원을 마련하고 매각되면 75억 정도가 마련돼 벌금으로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허재호 전 회장은 전날 벌금 50억원을 검찰에 납부했다. 허 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나머지 벌금 174억원의 계획과 그동안 파문을 일으켰던 것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허재호 벌금 50억원 납부에 한 네티즌은 "허재호 벌금 50억원 납부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루 빨리 나머지 벌금을 다 갚아서 국민께 진정으로 사과해야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허재호 벌금 50억원 납부는 당연히 내야할 돈을 낸 것이다"며 "기간을 정해서라도, 전 재산을 다 파는 한이 있더라도 나머지 벌금을 납부하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5,000
    • +2%
    • 이더리움
    • 3,351,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42,200
    • +1.38%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201,600
    • +4.35%
    • 에이다
    • 490
    • +3.81%
    • 이오스
    • 648
    • +1.89%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2.51%
    • 체인링크
    • 15,620
    • +2.36%
    • 샌드박스
    • 352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