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 출시

입력 2014-04-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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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를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4일 올로스타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갖고 장기적으로 국내 500억원, 해외에서 2500억원 등 연 3000억원 매출의 블럭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고혈압약 중 안지오텐신-2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성분 올메사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계열의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올로스타의 특징은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두 약물을 각각 투여할 때와 등등한 효과를 내는 것.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각 층으로 분리된 약물의 입자 표면적을 조절해 시간차 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하는 자체 특허기술인 '이층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5년후에는 국내에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로스타의 임상 책임연구자인 김효수 서울대 교수는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통해 “높은 치료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가진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2018년 50개국에서 올로스타를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법인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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