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오바마, 24~25일 이틀간 일본 방문”

입력 2014-04-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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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박3일 추진했으나 하루 줄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25일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4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시각으로 23일 심야나 24일 새벽에 도착해 24~25일 이틀간 공식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2박3일간 자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하루가 줄어 김이 빠지게 됐다는 평가다.

기시다 외무상의 발언을 감안하면 오바마 대통령은 1박2일 일본을 방문하고 나서 한국에서도 이틀간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과 일본 이외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방문해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전략을 동맹국에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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