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스무해… 내일 ‘너바나’ 커트 코베인 20주기

입력 2014-04-04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설적 록밴드 너바나(Nirvana)의 커트 코베인(1967~1994)이 오는 5일 사망 20주기를 맞는다.

1989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첫 앨범 ‘블리치’를 선보이며 데뷔한 너바나는 1991년 발표한 ‘네버마인드’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700만장, 전 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록곡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은 2000년 MTV와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위대한 팝송 100선’에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와 롤링스톤스의 ‘(아이 캔트 겟 노)새티스팩션’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커트 코베인은 1994년 4월 8일 27살의 나이로 미국 시애틀 자택의 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발견되기 3일 전 권총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결론 났지만 일부 팬들은 여전히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주기를 앞두고 현지에서는 사망 이유에 대한 경찰 재수사 논쟁이 다시 불거졌지만 시애틀 경찰은 사건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사건을 재수사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는 커트 코베인의 20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커트 코베인의 고향인 워싱턴주 애버딘시는 그의 생일을 ‘커트 코베인의 날’로 정했다.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올해 너바나를 헌액 명단에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6,000
    • +1.78%
    • 이더리움
    • 3,256,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1.25%
    • 리플
    • 717
    • +0.7%
    • 솔라나
    • 192,700
    • +3.6%
    • 에이다
    • 475
    • +1.5%
    • 이오스
    • 641
    • +1.1%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15%
    • 체인링크
    • 15,050
    • +3.44%
    • 샌드박스
    • 341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