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화장품 업체 첫 중동 진출

입력 2006-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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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18일(한국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 1·2호점을 동시 오픈,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브랜드숍 화장품 업체가 중동에 매장을 열기는 더페이스샵이 처음이다.

요르단은 중동 가운데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국가로 더페이스샵이 시리아, 레바논을 포함한 북중동 및 GCC(걸프협력회의)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으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요르단은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인근 국가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단기간에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적격으로 꼽히고 있다.

요르단 1·2호점은 모두 30평 규모로 1호점은 암만의 쇼핑몰 ‘메카몰’에 위치해 있다. ‘메카몰’은 요르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쇼핑몰이다. 2호점은 암만의 스웨이피에가(街) ‘게이트 웨이’(Gate Way) 빌딩에 자리잡았다. ‘게이트 웨이’에는 스타벅스, 나인웨스트, 더바디샵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젊은이의 발길이 몰리는 곳이다.

더페이스샵 정운호 대표는 “요르단에서는 화장품이 상류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며 “더페이스샵은 요르단의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개척해 현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화장품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은 지중해성 기후와 열대 사막성 기후가 다양하게 분포해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의 매출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올해 요르단을 포함한 중동 지역에 총 10여 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요르단 1·2호점을 오픈함으로써 해외 13개국에 110여 개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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