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3일 임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금연세미나’, ‘직무스트레스세미나’ 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영지원실의 애연가 30여명이 금연 퍼포먼스를 펼치고 그 동안 가깝게 지내온 담배와의 이별을 다짐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임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세미나’, ‘힐링시네마’, ‘직무스트레스세미나’,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나선다. 또한 1:1개인 상담도 가능하며 각 부서 및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가 있는 경우 임상심리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해결책을 모색한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금연을 강요하지 않는 금연세미나’ 다. 흡연 유형 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흡연 유형을 알아보고, 각 유형에 적합한 금연 방법을 안내한다.
영화를 통한 ‘힐링시네마’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에브리바디스 파인’, ‘가족의 탄생’ 등의 영화를 감상하며 인간관계와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긴다.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자녀 및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법을 배우고 상대에게 공감하는 능력을 키운다. 직장 생활 속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들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고, 가정에서도 가족과의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건강검진센터의 변금령 임상심리 전문가는 "임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업무효율 저하의 가장 큰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심리전문가로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느끼는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