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만리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14-04-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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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서울 중구 '만리 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 10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1392㎡에 아파트 4개동 1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446억원으로 오는 2015년 12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다.

만리1구역은 경의선, 공항철도, 지하철1,2,4,5호선이 지나며 KTX서울역,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와 인접해 있다. 또한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 용산구 서계동 지구단위계획 등 단지를 둘러싼 다양한 개발프로젝트들이 예정됐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최근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도곡 한라비발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대전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 창원 상남·산호지구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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