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특송, 관제시스템 이용 서비스 강화

입력 2006-05-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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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신물류 관제시스템을 사용해 KTX특송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15일 KTX를 이용한 특송서비스를 시행중인 KTX특송(주)가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새로운 물류관제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19일 용산역 4층 대강당에서 택배 퀵서비스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설명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신물류관제시스템은 KTX특송(주)이 국내 최고수준의 내비게이션 업체와 약10억원을 들여 공동개발한 이 시스템은 GPS와 GIS, PDA와 4대의 대형서버로 구성돼 퀵서비스와 KTX특송서비스를 모두 제어할 수 있다.

또 첨단 IT 기술과 장비에 기반한 자동 배차와 화물 위치 추적으로 물류관제와 배송 프로세스 관리가 가능해 화물 배송 속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배송시간의 단축이다.

홈페이지(http://15885825.com)나 콜센터(☎1588-5825)를 통해 화물 배송신청이 접수되면 관제 서버가 자동으로 고객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퀵서비스 직원을 찾아 배송 명령을 전달한다.

배송 정보를 수신한 퀵서비스 직원은 PDA에서 제시하는 최적경로와 주소 검색을 통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화물을 신속히 인수와 배송할 수 있어 배송시간이 최대한 단축된다.

또 다른 장점은 화물배송의 신뢰성이 크게 높아진데 있다. 고객은 자신이 맡긴 화물의 이동모습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자지도를 통해 30초 간격으로 알 수 있으며, 예상 배송시간과 방문하는 라이더의 사진과 연락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KTX특송 관계자는 “라이더의 신상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고객도 안심하고 물건을 맡기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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