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권 통합추진계획 알려지자 부동산 투기로 ‘몸살’

입력 2014-04-02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허베이성, 톈진시 등을 수도권으로 통합추진하는 계획이 밝혀지면서 벌써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이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베이징과 붙어 있지만 발전 속도가 다른 성에 비해 뒤처진 허베이성은 수도권 편입 기대로 하루가 다르게 주택 가격이 뛰고 있다.

3개 지역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행정기능 일부가 이관되는 것으로 전해진 바오딩시는 건물 가격이 ㎡당 5000위안(약 87만원)에서 불과 며칠 새 7000위안으로 급등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톈진시는 아직 시장이 안정적인 편이지만 수도권 통합계획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빈하이신구는 최근 부동산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수도 베이징의 인구 과밀화에 따른 환경오염과 교통정체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주변 낙후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수도권 통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96,000
    • +0.29%
    • 이더리움
    • 3,11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12,300
    • +0.68%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76,100
    • +1.79%
    • 에이다
    • 458
    • +4.81%
    • 이오스
    • 634
    • +0.16%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24%
    • 체인링크
    • 13,980
    • +3.94%
    • 샌드박스
    • 332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