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급 전원사표 제출…인사폭 크지 않을 듯

입력 2014-04-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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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1급 공무원 5명이 최근 전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해양수산부와 해수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해수부 1급 고위직 공무원 5명이 전원이 2주전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신임 장관이 선임되면서 국정운영의 운신폭을 넓혀주고 신임을 받고자 예의상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사직서 제출자는 우예종 기획조정실장,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강준석 수산정책실장, 윤학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확인됐다.

사표제출 배경에 대해 해수부 한 고위관계자는 “신임 장관이 선임된 만큼 조직쇄신과 인사부담을 들어주고자 일괄사표를 제출하게 됐다”며 “인사폭은 본부 1급 중심으로 1명 정도로 바뀌지 않겠느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이주영 장관이 아직 1급 간부들의 파악이 완전히 되지 않아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며 “조직안정 차원에서 빨리 인사 결정이 나야하는데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우예종 기획조정실장,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강준석 수산정책실장은 지난해 5월초 승진했고 윤학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과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도 각각 지난해 5월말과 8월말에 승진해 모두 1년이 되지 않는다. 인사폭을 크게 가져가기에는 이주영 장관도 부담이 가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1~2명 선에서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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