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퇴시장 공략 본격화...‘신한미래설계’은퇴 브랜드 발표

입력 2014-04-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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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개 거점점포 미래설계센터 오픈·은퇴설계 전문가 70명 배치

신한은행이 ‘신한미래설계’라는 은퇴 브랜드를 바탕으로 은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신한은행은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신한미래설계’라는 은퇴 브랜드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은퇴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신한은행은 전국 70개 지역 거점점포에 은퇴영업 전담할 미래설계센터를 오픈하고 70명의 은퇴설계 전문가를 배치, 신한만의 차별화된 은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서진원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기념일에서 서 행장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과 은행의 비전인 ‘사랑받는 1등 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고객과 사회, 조직과 직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드림(DREAM) 경영’을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은퇴시장을 선정, 과거와 다른 환경변화 속에서 은퇴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은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행복한 가정, 편안한 노후’라는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접근한다.

기존의 은퇴 서비스가 주로 연금상품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방향이었다면 은퇴자금 준비, 은퇴자금 확대, 은퇴생활비 마련 및 관리 등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서 행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정성을 담아 과거와는 다른 창의적인 방식 등으로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위한 차별화된 채널과 상품, 서비스도 함께 제시됐다. 신한은행은 전국 70여개 지역 거점점포에 미래설계센터를 오픈하고 은행 직원 중 은퇴상담 전문가 70명을 선발해 배치했다. 70명의 미래설계 컨설턴트는 은퇴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적인 은퇴상담 설계는 물론 상속, 증여 등의 심층상담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도 출시해 흩어져 있는 은퇴소득(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하나로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금 보전을 추구하되 수익률을 높인 저위험·중수익 상품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 중 기존과는 다른 은퇴전용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퇴준비 요약보고서인 ‘미래설계 브리프’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은퇴준비 현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2일부터는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은퇴교실’을 오픈해 은퇴, 건강, 취미 등 비재무적인 부분과 은퇴 자산관리 등의 재무적인 부분을 통합,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은퇴설계를 제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지역에서 격월로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향후 지방으로 확대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는 강사진이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미래설계캠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 행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해 은퇴 시장의 선도자로서 신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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