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경제자유무역시험구 1호 한국기업 탄생

입력 2014-04-01 10:05 수정 2014-04-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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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한류 전파위해 법인 설립

한양홀딩스는 중국 상해경제자유무역시험구(이하 상해자유무역구)에 한국 기업 최초로 영업집조, 즉 영업허가증을 획득하였다.

상해자유무역구는 외국자본이 중국내 투자되어 환전, 법인세, 소득세 인하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는 지역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SMG(상해미디어그룹)가 1호로 합작하여 설립되었다.

금번 한양홀딩스가 상해자유무역구에 설립한 한양(상해)투자관리유한공사는 자본금 500만 달러 규모로 중국 방송국(DOXTV)과 합작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해외기업이 중국 방송국과 직접 합작할 수 없는 중국 법령으로 인해 중국에 소재를 둔 외상투자기업을 설립하고 그 법인이 중국 방송국과 합작하는 형태로써 한양홀딩스가 추진하는 중국 내 한류전문채널(DOX 한류)을 개국하여 한류를 지상파를 통해 전파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국가광전총국에서 CCTV는 물론이고 각 지역 방송국을 관할하고 있어 성급 이상의 모든 방송국은 국영기업으로 민간기업, 특히 외국기업이 중국 방송국과 합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한국의 CJ, 현대, GS, 롯데 등에서 합작하여 운영중인 TV홈쇼핑 사업부문만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정책상 해외미디어를 자국에 개방하지 않고 또한 각종 규제들로 해외프로그램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으며 추진중인 한중 FTA에만 보아도 미디어부문에 대한 안건이 빠져있는 것을 보면 중국 정부의 자국내 해외문화을 개방하지 않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DOXTV는 중국의 중화민족문화촉진회가 주요주주로 있는 반 민영기업으로 금번 한양홀딩스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DOX 한류채널을 신설, 개국하여 한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중국에 보급 하고자 하는데 목표가 있다.

중국 대륙의 14억 인구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전파할 수 있는 TV방송 채널이 정식가동된다는 것은 단순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중국에 알리는 효과 동시에 경제 전반에 걸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본다.

한류를 통해 파생되는 관광, 뷰티, 의료 등 연계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최근 최근 정부시책에 따른 창조경제에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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