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환 신임 KISDI 원장 “창조경제 실현 핵심수단은 ICT”

입력 2014-03-31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 취임식, ICT 중요성 언급…미래부와 사업적 협력 강화

“창조경제 실현 핵심수단은 ICT(정보통신기술)다.”

김도환<사진> 신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31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우리나라 국정과제 로드맵의 1순위는 창조경제이며, ICT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KISDI의 정책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강화 △국가정보화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재개 △통신서비스 시장과 방송·미디어 시장의 발전전략 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의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원장은 정부정책 지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의 컨트롤 타워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KISDI가 심도 깊은 전략연구를 수행, 분야별 창조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ISDI는 앞으로 선도적으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등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되는 국가정보화 사업이 ‘정부3.0’의 다양한 과제, ‘비타민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미래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ISDI는 또 통신시장 발전 및 공정경쟁 기반 정착을 위한 규제체계 개선, 미디어시장의 발전전략, 방송 분야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실시한다.

김 원장은 끝으로 “공정경쟁 환경 속에서 ICT 생태계가 발전하고 소비자의 후생이 증진될 수 있도록 통신과 방송·미디어 시장의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을 선제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도환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55)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원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에서 학사를 마치고 KAIST에서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ISDI 연구위원, KT 사외이사 등을 거쳤다.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과 함께 2012년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임기는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6,000
    • +2.55%
    • 이더리움
    • 4,35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5.4%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400
    • +6.96%
    • 에이다
    • 529
    • +6.65%
    • 이오스
    • 748
    • +9.52%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30
    • +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6.49%
    • 체인링크
    • 18,790
    • +7.68%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