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주력상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입력 2014-03-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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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두 국내서 직접 로스팅

수많은 커피 전문점이 생겨나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커피시장. 각 커피 브랜드들이 새로운 수요층을 끌어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역시 경쟁의 핵심은 커피의 본질인 ‘맛’과 ‘풍미’에 달려 있다.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2000년 자바 커피(JAVA COFFEE)로 국내 커피업계에 첫 진출한 이래 우수한 커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커피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엄선된 최상급 원두만을 사용하고 자동화된 로스팅 시스템을 운영, 커피 본연의 맛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미국 시애틀과 텍사스에 본사를 둔 33년 역사의 원두 전문회사 디스턴트 랜드(Distant Lands)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신선한 생두를 공급받고 있다. 직영농장인 코스타리카 라미니타(La Minita)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케냐, 콜롬비아 등지의 13개 이상의 농장에서 재배되며,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자란 생두는 재배 후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쳐 한국으로 공급된다.

생두는 국내로 들어와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큐그레이더(Q-Grader)’팀에 의해 재차 품질이 확정된다. 이후 최적의 배합비로 블렌딩(서로 다른 원두를 혼합해 맛과 향을 최적화하는 작업) 과정을 거쳐 비로소 ‘엔제리너스 골드하우스 에스프레소 블렌드’ 원두가 생산된다. 이때 황금비율로 블렌딩을 진행하는 것이 차별화된 커피 맛을 내는 비결이다.

블렌딩된 생두를 외국에서 로스팅해 국내 운송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엔제리너스커피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로스팅 플랜트에서 ‘자바 퓨어 로스팅’ 기법으로 생두를 로스팅한다. 이 기법은 공기 중에 띄워 뜨거운 공기만으로 원두를 볶는 ‘대류 열풍식’으로, 원두에 직접 불을 가하는 직화식 또는 반열풍식보다 균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한 전문인력 육성에도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생두의 입고부터 로스팅된 원두의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각 공정과 유통 과정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또한 커피를 추출하는 매장 바리스타들의 기술 표준화를 마련, 매년 인재개발센터에서 일정 기간의 매뉴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연간 1300여명의 전문 바리스타들이 배출되고 있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원두의 생산과 수입, 배송까지의 전 과정에서 엔제리너스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며 “바리스타 인력을 적극 육성해 커피 맛의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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