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인기 게임 즐긴다…‘리니지' '피파온라인3' 모바일·온라인 연동 붐

입력 2014-03-31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게임 전성시대를 맞아 온라인 게임의 플랫폼이 모바일과 연동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엔씨소프트·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에 연동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각 사가 모바일게임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인기 온라인 게임 지적 재산권(IP)을 토대로 게임 콘텐츠를 모바일로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리니지 ‘모바일-헤이스트’를 공개했다. 헤이스트는 온라인게임인 리니지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온라인게임 버전과 연동, 모바일 로 접속해 온라인게임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각종 아이템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엔씨소프트와 업무제휴를 통해 리니지 모바일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리니지 모바일 정액제'도 내놓았다. 30일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헤이스트 출시 행사를 진행, 선착순 고객 300명 중 100명을 추첨해 ‘갤럭시S5’와 헤이스트 이용 아이템 등을 제공했다.

넥슨은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3’의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3 M’을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27일 출시했다. 피파온라인3 M에서는 모바일 전용 콘텐츠 ‘챌린지 경기’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상위권 유저에게 온라인 축구 게임과 연동되는 보상을 지급한다. 또 온라인과 ‘리그 플레이’‘이적 시장’‘강화 및 트레이드’ 등 주요 기능이 연동되고, 온라인에서 보유중인 구단을 모바일에서도 관리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를 모바일앱과 동시에 출시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에오스앱은 실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플레이어간 상호 작용, 거래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엔트리브소프트도 야구시뮬레이션게임 ‘프로야구매니저’와 연동되고 전용모드를 제공하는 모바일버전을 빠르면 8월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게임 플랫폼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며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한 PC 온라인게임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19,000
    • -2.77%
    • 이더리움
    • 4,186,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446,300
    • -8.06%
    • 리플
    • 601
    • -5.95%
    • 솔라나
    • 190,300
    • -6.94%
    • 에이다
    • 496
    • -6.06%
    • 이오스
    • 705
    • -4.86%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6.21%
    • 체인링크
    • 17,650
    • -6.37%
    • 샌드박스
    • 406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