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 설립

입력 2006-05-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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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씨디네트웍스가 오는 12일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인터넷 산업 역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장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CDN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중국 법인 설립에 앞서, 지난 3월 중국의 파트너 회사인 상해망숙과기발전유한공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씨디네트웍스의 고사무열 대표는 “중국은 인터넷 이용자수가 1억명을 넘어섰으며 브로드밴드 인터넷접속자수도 6500여 만 명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고, 또한 인터넷 산업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CDN 서비스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DN은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를 일컫는 말로, 용량이 크거나 사용자의 요구가 잦은 컨텐츠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ISP) 측에 설치한 CDN 서버에 미리 저장. 컨텐츠 요구 발생 시 최적의 CDN 서버로부터 사용자에게 컨텐츠를 전달해 기존의 통신망을 유지하며, 인터넷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서비스를 뜻한다.

즉 온라인 동영상이나 음악 스트리밍, 파일 다운로드 등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이용자가 몰려 전송 속도가 떨어질 때 네트워크 주요 지점에 전용 서버를 설치해 두고 해당 컨텐츠를 미리 저장해 둔 뒤 이용자가 몰릴 때 가까운 곳의 서버가 이를 보냄으로써,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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