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각종 첫 기록...첫 안타 박용택, 첫 홈런 스캇, 첫 도루 김상수 등

입력 2014-03-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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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타점의 주인공이 된 KIA의 이범호(사진=뉴시스)

2014 한국프로야구 세븐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이 29일 오후 일제히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간의 부산 사직구장 경기는 우천으로 4월 1일로 연기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간의 서울 잠실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간의 대구경기 그리고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간의 인천 문학구장 경기 등 세 경기만 열렸다.

개막전인 만큼 올시즌 각종 1호 기록을 누가 세우느냐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외국인타자들의 가세로 홈런이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올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은 토종 선수인 두산의 양의지가 기록했다. 양의지는 LG와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선우의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홈런이었다.

첫 안타의 주인공 역시 잠실구장에서 나왔다. LG의 1번타자 박용택은 1회초 첫 타자로 등장해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2구째만에 우전안타를 터뜨려 올시즌 첫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첫 탈삼진의 주인공은 SK의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1회 1사에서 넥센의 2번타자 이택근을 상대로 4구째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올시즌 첫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로 기록됐다. SK의 외국인타자 스캇은 4번타자로 출장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벤헤켄을 상대로 우우러 솔로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외국인타자들 중 최초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첫 타점의 주인공은 KIA의 이범호였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범호는 1사 후 2번타자 김주찬이 우익수 박한이의 실책으로 2루에 안착해 있는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김구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14 정규시즌 첫 타점 기록이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삼성의 9번타자 김상수는 3회말 1사 후 볼넷을 얻어 1루에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올시즌 첫 도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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