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류문화산업포럼 "한국 IT인프라, 한류관광 산업에 적극 활용한다"

입력 2014-03-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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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류문화산업포럼)

IT강국의 저변과 인프라를 활용, 관광한국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학술포럼이 선보였다.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은 27일 국회도서관에서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류문화산업포럼 국회 학술포럼'이 열렸다.

'IT강국 대한민국, 한류의 미래를 이끈'>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IT기반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개선 및 재방문율 향상을 꾀할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거주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는 원활하지 못한 언어소통으로 체류기간 중 불편함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중 52.3%가 '언어소통이 안된다'를 관광 중 불편사항 1위로 꼽았다.

이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관광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된 산업으로 포함시켰으며, 정부도 따라 스마트관광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중국 관광객의 온라인 여행정보 수요 증대 등을 고려한 디지털 관광안내플랫폼 확충, 차 없는 여행정보 종합네트워크,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지도 서비스 사업 및 스마트 관광특구 운영 등을 통해 스마트관광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

이러한 스마트 관광사업에 박차를 가할 아이디어는 더 있다. 2013년 정부3.0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애플리케이션 '제주관광통역비서'가 좋은 예다.

이번 '2014 한류문화산업포럼 국회 학술포럼'에서는 제주도 오무순 정보정책과장이 발표했다. 제주관광통역비서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배포하는 앱으로,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의 음성인식과 자동번역 및 음성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질의응답 및 정리를 끝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한 ‘2014 한류문화산업포럼 국회 학술포럼’은 한류를 더욱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했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얻고 있다.

이날 포럼에 나선 카이스트 빅데이터 경영연구센터 센터장 허순영 교수는 " IT기반의 관광 인프라를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청와대가 중심이 되어 미래창조부,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등 각 부처간에 유기적으로 융합이 이루어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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