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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텍코리아는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캐스텍코리아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5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1237만3089주다.
공모 예정가는 5000원~58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5억원~145억원 규모다. 5월 8일과 09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15일과 16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LG전자 주물사업부로 시작한 캐스텍코리아는 1999년 LG전자에서 분사돼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케 현재 자동차용 터보차저 핵심부품인 터빈하우징과 센터하우징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캐스텍코리아는 터보차저 사업 외에도 자동차용 컴프레셔 부품 사업과 전기제품용 컴프레셔 부품 사업, 기타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캐스텍코리아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고효율 차량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3% 늘어난 20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9.7%가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했다.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이사는 “터보차저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엔진 기술”이라며 “당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솔린 엔진용 터보차저 부품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