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홈쇼핑 최초 SPA 브랜드 ‘스테니’ 론칭

입력 2014-03-28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GS샵

GS샵은 28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SPA 브랜드 ‘스테니(StenN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S샵은 한세실업과 함께 디자인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GS샵에 따르면 스테니는 뉴욕 감성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베이직 아이템이 중심이다.

품질은 기존 브랜드보다 높였다. 연간 15개를 넘지 않는 소수의 상품만을 엄선해 제작하며, 전문가들이 모여 한 상품당 수 십번의 샘플을 만들어 분석하는 등 제품마다 공을 들였다. GS샵은 100명 이상의 일반인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체형을 분석하고 최적의 실루엣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소재도 천연실크, 린넨 등 고급소재를 사용한다. GS샵은 모던한 디자인과 고급소재의 바지, 블라우스, 티셔츠 등 기본 아이템을 4만~7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GS샵은 스테니 론칭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 먼저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에 정착한 후 중국ㆍ인도ㆍ태국 등 7개국 GS샵 해외 홈쇼핑을 시작으로 미국ㆍ아시아 등의 유명 백화점과 마켓 등의 유통망을 활용해 스테니를 진출시킬 계획이다.

GS샵 강성준 패션의류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스테니는 슬로우 SPA로, GS샵은 기존 브랜드처럼 많은 아이템을 일회성으로 선보이는 대신 패스트 패션에 지친 고객들에게 고급 소재 등을 통해 긴 호흡을 가진 제품들을 공급할 것”이라며 “유통기업과 제조기업의 유기적 결합으로 가격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S샵은 이달 30일 오후 1시 45분부터 스테니 론칭방송을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프리머스 팬츠<사진>로, 가격은 4만9900원이다.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이 우수한 스테니 프리머스 팬츠에는 한국 여성의 몸매에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다. 벨트라인의 포인트와 슬림 절개라인을 통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넣었으며, 도시의 일상생활과 여행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2,000
    • +1.88%
    • 이더리움
    • 4,313,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65,900
    • -0.19%
    • 리플
    • 612
    • +0.82%
    • 솔라나
    • 199,700
    • +2.46%
    • 에이다
    • 528
    • +2.13%
    • 이오스
    • 736
    • +2.08%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00
    • +1.86%
    • 체인링크
    • 18,110
    • -0.77%
    • 샌드박스
    • 413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