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식 PD, 기획 의도밝혀 "높은 예술의 벽을 낮추고 싶었다" [아트스타 코리아 제작발표회]

입력 2014-03-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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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온

국내 최고의 예술가를 가리는 아트서바이벌이 펼쳐진다.

임우식 PD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CGV에서 열린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아스코')'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임 PD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미술가 서바이벌을 결합시켰다"며 "대중이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예술을 어려워하고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술을 방송에서 비중있게 다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PD는 "현대 예술을 다루는 콘텐츠는 분명히 있었음에도 실제로 대중과의 접점이 확실하게 있음을 느끼지 못했다"며 "대중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야한다는 의도에서 서바이벌 형식을 취하게 됐다" 덧붙였다.

특히 임 PD는 "기획을 하면서 젊은 예술가를 많이 만났다. 그들이 실제로 자신의 작품과 작가관, 세계관을 보이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 그 방법이 쉽지 않았다. 예술의 벽이 높았다"며 "영화나 드라마는 보고 즐기고 평가하는데 전시회를 갔다와서는 예술작품에 대해서 서로 쉽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다"고 높은 예술의 벽을 낮추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드러냈다.

‘아트 스타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현대 예술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예술가를 가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트 서바이벌이다. 총 11개의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파이널리스트 3인은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원이 주어진다. 또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패셔니스타와 뛰어난 미적 감각을 소유한 정려원과 톱모델 송경아가 MC로 합류했다. 멘토로는 큐레이터 김선정과 미술평론가 반이정이 함께한다. 심사위원으로는 계원 예술대학교 교수이자 기획전시가인 유진상과 홍경한 미술평론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 등이 출연한다.

'아트스타 코리아'는 오는 30일 일요일 밤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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